월패드 해킹 예방법 공개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가 해킹을 당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과기정통부가 예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월패드해킹

월패드 해킹 위험성과 취약성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아파트 월패드 해킹으로 집안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사적인 영상을 유출하기 위해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패드는 도어록, 조명, 난방, 카메라 등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허브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월패널, 웹카메라 등 홈네트워크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해커 공격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안전 문제는 월패드가 전 세대 공용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허점이 있으며, 한 세대가 해킹을 당하면 다른 세대에게 위협이 됩니다. 또한 월패드는 메인 서버에 설치된 스마트홈 시스템의 방화벽이 외부 공격에만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오히려 내부의 해커 공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가구 하나만 해킹당하면 아파트 전체가 해킹당할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기 사용자들에게 월패드 해킹 대응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월패드 해킹 예방법, 대응방안

1. 기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1234'나 'ABC'와 같이 유추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사용하지 말 것

2. 주기적인 보안업데이트

3.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 렌즈를 가릴 것

4. (관리소) 홈 네트워크 장비를 해커의 공격 및 기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 등 보안 장치의 작동, 정기 점검 및 조치

5. (관리소)보안 취약점에 대비, 불필요 프로그램 및 관리서버 서비스 삭제 및 주기적인 암호 변경

6. (관리소)해킹이나 침해사고 발생 시 인터넷침해대응센터(118)에 신고

7. (제조사)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보안코딩 등) 

보안수칙

월패드의 편리함과 사물인터넷 기술 발달의 이면에 해킹이라는 위험이 있음을 잊지말고 현 상황에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 실천으로 해킹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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